창덕궁 선정전 · 희정당  · 대조전 · 성정각 · 낙선재 권역

Changdeokgung Palace, Seoul, Korea

UNESCO World Heritage Site

2024. 3. 24.

 

 

곧 온 나라에 벚꽃 만발할 것이라 벚꽃 놀이 마음껏 즐기자 벼르고 있지만 벚꽃의 개화는 봄을 꿀꺽 삼켜 버릴 정도로 압도적이기 때문에 벚꽃 만개하기 전 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싶어서 열흘 전 다녀온 창덕궁을 지난 일요일에 또 다녀왔다.

열흘 전 창덕궁 구경은 궁궐의 메인 홀이라 할 인정전과 규장각 건물을 품고 있는 관료들의 공간인 궐내각사 권역을 구경했고 이번에는 임금의 집무공간인 선정전(宣政殿)과 희정당(熙政堂), 생활공간인 대조전(大造殿) 권역 그리고 조선왕조 말기인 19세기 중엽 별궁 격으로 세워진 낙선재(樂善齋) 권역을 구경하고 진달래, 산수유, 매화 꽃 만개한 창덕궁에서 담아온 사진을 편집해서 올린다.

물론 창덕궁 구경의 엑기스는 예전에는 비원(祕苑)이라 했다는, 우리나라 최대의 궁중 정원인 창덕궁 후원(後苑) 구경이라는데 그건 이 봄이 무르익어 터지는 날을 위해 남겨 두었다. 벚꽃이 눈꽃송이처럼 봄바람에 날려 흐드러지는 날 창덕궁 후원 구경 갈 참이다.

배경음악

Secret Garden - First Day of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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