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마리

2023. 1. 5.

 

미술 전시정보 검색하다 『수수덤덤』이라는 전시 제목을 보고 이 전시 봐야지 했다. 사전 검색을 해보니 ‘수수하다’는 ‘사람의 성질이 꾸밈이나 거짓이 없고 까다롭지 않아 수월하고 무던하다.’라는 뜻이 있고 ‘덤덤하다’는 ‘특별한 감정의 동요 없이 그저 예사롭다.’라는 뜻이 있다 하니 전시 제목을 정한 분들은 이 전시가 수수하고 덤덤한 작품들로 채워져 있음을 내세우고 싶었던 것으로 짐작되었다.

 

전시 구경 갔더니 달 항아리 같은 도예 작품이 있었고 작품들 대부분 한지에 위에 그림을 얹은 한국화 계열 작품들이었으며 전시 제목처럼 수수하고 덤덤한 느낌의 작품들로 채워져 있었다. 전시 장소인 갤러리마리(GALLERY MARIE)는 경희궁 옛 터에 자리 잡은 주거용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카페와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듯 보였다. 수수하고 덤덤한 작품들 구경 잘했다.

 

 

배경음악

Secret Garden

"Heartstrings"

 

 

신하순, 두개의 섬, 2020
이용순, 백자 달항아리 4, 2020
김근중, Natural Being(新夢遊挑源圖) 23-43 ~ 23-47, 2023
이용순, 백자 달항아리 4, 2023
김근중, Natural Being(新夢遊挑源圖) 23-50 ~ 23-51, 2023
김근중, Natural Being(新夢遊挑源圖) 23-13 ~ 23-15, 2023
김근중, Natural Being(新夢遊挑源圖) 23-16 ~ 23-17, 2023
김천일,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2020
김근중, Natural Being(新夢遊挑源圖) 23-41 ~ 23-42, 2023
김천일, 성자동 04, 2022
김천일, 개신리에서 바라본 사자봉, 2021
신하순, 달 바라보기, 2020
신하순, 겨울나무 - 눈 오는 날의 교정 풍경, 2009
신하순, 탑 나무 집 사람, 2023
신하순, 탑과 물, 2023
신하순, 남이섬, 2010
신하순, 봄 나들이, 2023
신하순, 가을, 2023
신하순, 나무 집 사람, 2023
신하순, 나무 탑 사람 2, 2022
김천일, 노적봉 05, 2001
김선두, On the way In midnight - 1, 2023
김선두, On the way In midnight - 3, 2023
김선두, 낮별 - 개개비, 2023
김선두, 낮별 - 뜸부기, 2023
김선두, 낮별 - 까치, 2021
김선두, 낮별 - 개개비, 2023
김선두, 낮별 - 개개비, 2023
김선두, 낮별 - 할미새, 2023
김천일, 홍콩 센트럴에서, 2019
김선두, On the way In midnight,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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