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꽃과 노란 어린이, 1955

 

박수근, 복숭아, 1957년경
이흥덕, 지하철사람들, 1998

 

청량리 롯데백화점 롯데갤러리

2019. 3. 22.

 

최근 옛 사진 폴더를 뒤지다가 우연히 구경한 전시 작품 사진들을 찬찬히 살펴보게 되었는데 전시에 걸린 작품들 작가가 김환기, 오지호, 천경자, 김기창, 이상범, 심지어 이중섭, 박수근 같은 분들이었고 내가 좋아하는 우리 시대 이종구와 이흥덕의 작품들까지 구경하고 폰카에 담았는데 나는 왜 이 귀한 작품들을 봤다는 것을 잊고 있었을까?

전시 장소는 청량리 롯데백화점 갤러리였는데 고려대학교 소장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 작품들을 구경하면서 과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사학재단 소유 작품들이라 확실히 소장 작품들의 통이 크기는 크구나 싶었던 기억이 난다. 전시 관람료를 따로 받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 되기도 하니 귀한 작품 전시 즐겁게 잘 보고 왔던 것이다.

 

배경음악

크라이슬러의 사랑스러운 로즈마린, 조수민 연주

Kreisler, Schön Rosmarin by Sumin Jo

 

1 이종우, 응시, 1926

2 김기창, 모란도, 1935

3 김인승, 여인좌상, 1941

4 이상범, 보덕굴, 1940년대

5 박래현, 부엉새, 1950년대 초

6 김경승, 농가풍속, 1952

7 이중섭, 꽃과 노란 어린이, 1955

8 박수근, 복숭아, 1957년경

9 박영선, 아틀리에, 1957

10 김환기, 월광, 1959

11 박득순, 나부좌상, 1960

12 천경자, 전설, 1962

13 오지호, 항구, 1969

14 최영림, 불심 佛心, 1970

15 이종구, 명환 아저씨, 1987

16 이흥덕, 지하철사람들,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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